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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장년 자유게시판

협공!.jpg

등장인물 소개.

유석목 : 교회에 몇 번 와 보지도 않은 VIP. 동생 유석민의 강력한 추천으로 수련회라는 곳에 처음 와 봤는데 동생은 뭔가 바쁜 것 같다.

조동빈 : 모태신앙. 교회적인 행사에 익숙하고 별 감흥이 없다. 의무적으로 수련회 준비위원으로 일한다.

유석민 : 영혼 구원의 열정이 넘치는 청년이지만 등장이 적다.




side -유석목 첫째 날. 출발.

더웠다. 동생의 추천으로 한번 와 보라 해서 왔는데 이 녀석은 뭘 하는지 잘 보이지도 않고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못 보던 사람들만 잔뜩 모여 있는데 답답하기도 하고.

뭔가 목사님으로 보이는 사람과 목자? 라고 불리는 어른들이 소리 높여 이리저리 오라 가라 하고 있었다. 그래도 뭔가 열정에 차 있어 보이긴 하다. 이제야 출발하려는지 움직이는가 싶더니 다른 목사님이 와서 기도를 시작했다. 눈을 감았다. 수련회에 대해 기대를 가지라는데, 어떤 기대를 가져야할까?


side -조동빈 첫째 날. 환영.

미리 목적지에 와서 세팅… 이라고 해도 그냥 어디에 뭐가 있는지 파악만 해두고 주차장 앞에 모였다. 찬양 팀은 환영 송을 부른다고 분주하고, 목자님은 아이들이 멀리 나가지 않게 하느라 바쁘다. 그래도 다들 이제 시작이라고 실감이 나는지 기대감이 눈에 보일 듯 했다.

버스가 들어왔다. 노래를 시작했더니 차가 뒤로 돌아서 나가기 쉬운 자리를 잡기에 2절이 다 되어서야 내리기 시작했다. 하긴 교회 청년 수련회가 이렇지 뭐. 운전사 아저씨가 우릴 못 본건가..?


side -유석목 첫째 날. 첫 집회.

맛있는 거 먹게 해 주겠다던 동생의 말은 어디로 갔을까. 애매한 느낌의 건강식만을 속에 채운 채로 저녁집회가 시작됐다. 찬송이라고 노래를 부르는데 조금씩 따라 부를라 치면 다음 곡 다음 곡 넘어가서 조금 힘들었다.

자신이 액션배우 지망생이었다고 말하는 목사님이 강사로 올라왔다. 미묘한 개그를 칠 때마다 주변이 웃길래 나도 웃었다. 조금씩 뭐라고 하는지 귀가 기울여졌다.

귀가 따가울 정도로 큰 목소리로 호소했다. 하나님이 곁에 있는데! 라고 하면서. 나 같은 사람에게도 하나님이 붙어있다고? 설마. 석민이 한테는 확실히 붙어있는 것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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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조동빈 첫째 날. 취침.

해병대. 해병대. 노래를 부르는 휴가 나온 군인 셋이 분위기를 띄웠다. 나도 군대에 있으면서 수련회 온다고 휴가 쓸 생각은 못했었는데. 이제 슬슬 자야지. 아 그러고 보니 오늘 설교 꽤 좋았었지? 어떤 내용이더라? 아, 그래. 내 옆에 하나님이 계신다는 이야기였지. 안녕히 주무세요. 하나님.


side -유석목 둘째 날. 아침.

어제 저녁보다는 나은 식사를 했다. 일어나자마자 체조시키고 밥 먹고 뭔가 바쁘다. 그래도 오늘은 시간표를 보니 어제보단 뭔가 있겠지 싶다. 하루 종일 교회노래 부르고 설교 듣고 하는 건 아니라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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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 3가지 주제로 유서를 쓰는것에 고민한다.


side -조동빈 둘째 날. 오전 집회.

목자를 10년 이상 해 오고계신 여성 목자님을 만났다. 십 수 년 동안 해 오신 경험을 말해주시는데 조곤조곤히 이야기 하는 타입이라 몇 명은 하루 묵은 피로를 푸는 모습도 보였다.

그래도 목자로서 목원들의 돌발행동이나 의존증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으며 생각해보니 나도 언젠가는 목자가 될 수도 있는데, 이런 건 들어둬야... 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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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유석목 둘째 날. 천로역정.

이리저리 사람을 돌리는 게 교회 말로 수련회라 하나보다. 이 좁은 건물 안에서 1층 갔다가 3층 갔다가 돌아다니는데, 전에 써 둔 유서를 가지고 관에 들어가거나 눈을 감기고 걷게 하던가... 하여간 희한한 경험을 해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내가 관에 누웠을 때 울음 섞인 목소리로 유서를 읽어주던 아주ㅁ.. 아니 목녀님? 이 신기했다. 나와는 생판 모르는 남이지 않나?


side -조동빈 둘째 날. 바비큐.

불판과 숯, 고기가 모여서 바비큐다. 고기를 잘 굽는 형제와 자매들이 발 벗고 나서서 지글지글. 한쪽은 너무 탔다 어디는 맛있다더라 하는 이야기가 돌아다니고 강사로 오신 목사님도 한 접시 대접해 드리고. 그러고 보니 물놀이는 했는데 배는 언제 만들지? 시간표가 변경된 건가?


side -유석목 둘째 날. 집회 후 저녁 기도.

주여~! 하고 기도를 하는데. 솔직히 광신도 같아서 무서우면서도 나도 기도란 것을 하게 되었다. 한두 번 가 본 목장과 교회 예배에서도 기도하자고 하면 눈만 감고 있던 나로서는 생소한 경험이었다. 나의 필요. 나의 고난. 나의 죄. 목사님이 하라고 하는 대로 내뱉었다. 말재주도 없이 투박하게 내뱉는 말들. 이렇습니다. 저렇습니다. 하며 그저 하나님께 고했다. 서로를 위해 기도했다. 셋이서, 넷이서, 여럿이서 서로를 위해 기도했다. 기도란 것은, 이런 것 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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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조동빈 둘째 날. 종이 배 제작

기도의 여운이 날아가기도 전에 팀별 나눔의 대신 배를 만들게 되었다. 종이 박스를 뭉치고 구부리고 붙여서 최대한 뜰 수 있도록 만들고 의논하고 자르고 감아서. 함께 공격한다는 뜻의 협공이라 치기에는 공격? 이라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는 않았지만 하여간 함께 했다는 점에서는 합격점을 줘도 좋을 정도로. 조금 소극적이었던 VIP들도 기도회 이후로 조금 더 가까워 진 느낌이 들어서 예상외일 정도였다. 이정도면 내일 십 만원은 우리가 따겠지?


side -유석목 셋째 날. 아침 찬양집회

어제 봤던 목녀님을 포함해서 모든 목자 목녀가 함께 나와서 찬양을 하는데, 솔직히 엉성했다. 처음 출발할 때도 그랬지만, 왠지 모르게 저런 부분이 교회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엉성하지만, 뭔가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묘하게 멋지고, 좋아 보이는 그런 느낌. 억지로 겉멋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느낌. 함께 찬양했다. 이제는 따라 부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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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조동빈 셋째 날. 종이 배 진수

이겨라! 이겨라! 서로 응원을 하고, 배가 물에 젖어 찢어지려 할 때는 비명도 지르면서, 함께 웃었다. 우승은 못 했지만 함께 만든 배가 물에 뜨는 것도 보고, 물을 뿌려가며 서로를 향해 웃었던 기억은 숱한 수련회의 기억 속에서도 꽤나 유니크한 쪽에 속하겠지. 수련회가 끝나 가는데 상쾌한 기분이 드는 것은 오랜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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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유석목 셋째 날. 주일 예배.

마지막까지도 예배를 하자고 또 모였는데 어제와 그제 강의가 길긴 길었던 것인지 생각보다 짧게 느껴졌다. 이제 나도 통칭 예수쟁이가 된 건가? 하여튼 마지막으로 듣는 설교는 우리가 수련회동안 뭘 해왔는지 설명하는 듯 한 이야기였다. 협공. 함께 모여 서로를 막아주는 방패가 되어주는 것. 뭐, 사전적 설명하고는 다르지만 우리가 해 온 것이니 이해가 갔다. 억지로라도 데려온 동생 녀석에게 고마운 마음도 들기도 하고.


side -유석민 셋째 날. 나는 강사다.

데려오길 잘했다. 목장에서도 교회에서도 몇 번 오지 않았던 형님을 꾀서 데려왔더니 생각보다 적응도 잘하고 기도도 나름대로 진지하게 하는 것을 보고 정말 데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련회의 감상과 적용을 적어보는 나는 강사다 시간에도 떠듬떠듬 자신이 느꼈던 것을 말하는 것을 보고, ‘형님을 더 교회에 데려와야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side -조동빈 셋째 날. 마무리 뒷정리.

교회에 도착하자마자 내 짐은 던져놓고 트럭에 놓인 짐과 쓰레기들을 정리하러 나왔다. 나 외에도 여러 명의 형제들이 있었다. 짐을 옮기고 쓰레기를 분리하며 이것도 또한 협공이구나 하면서 괜히 수련회 갔다 온 티를 마음속으로 나마 내 보기도 했다. 예전 같으면 그래도 하긴 하겠지만 불평이 나왔을 텐데 그래도 수련회 다녀왔다고 마음가짐이 조금은 변한 것 같다.




이것은 만약 이번 수련회를 왔었다면 이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적어 본 것입니다. 이번 수련회를 준비하고, 실행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저도 참여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소설은 그 과정에서 제가 느꼈던 것들을 정리하고 살을 붙여 수련회 순서에 맞게 재배치해 본 것입니다.


교회 다닌 지 얼마 되지 않은 유석목 형님과, 교회에 너무나 익숙해진 저의 무신경한 발언에 실제로 수련회가 저렇게 구멍투성이의 구성이었나 하면 실제로는 절대 그렇지 않았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던 수련회였습니다(위 상황은 연출된 상황/인물입니다).

저도 위의 ‘조동빈’ 과 같은 모태신앙에, 떠밀려서 준비위원이 된 경우지만 그런 저라도 이번 수련회는 은혜가 있었다고 생각하니까요.


저는 수련회를 준비하면서 목사님께 들었던 과잉 은혜로 인한 영적인 운동부족이라는 말에 동감하면서 이번에는 제대로 일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에 임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준비하던 자격증 시험도 18일 화요일에 시험인데 그 전주 목요일부터 이리저리 박스 구하고 합판 준비해서 목자님과 함께 관을 만드는 것을 도왔고, 부모님으로 부터는 교회 일 가는 것은 좋은데 중간에 빠져서 놀러가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 하며 의심 섞인 말을 들어가며 집을 나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나는 강사다 라는 수련회의 짧은 소감을 발표하는 순서에서 저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수련회가 시작하고, 첫째 날의 저녁 집회 시간 때에는 김영재 목사님의 소싯적 이야기를 들으면서 굳건한 믿음이란 말은 저렇게 쓰이는 말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과거 구타와 폭언이 남아있던 군 안에서 주일을 지키기 위해 맞는 것을 무릅쓰고, 곤란한 일이 있으면 다른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손을 벌리고. 그리고 그 기도가 이뤄지는 것을 이야기 해 주시면서 감동을 주셨습니다.

또한 정미정 목녀님의 강의에서는 십년동안 목장을 가꿔왔던 노하우와, 그것이 휘청거릴 때의 일을 적나라하게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특히 둘째 날의 천로역정에서 자신이 미리 쓴 유서를 들고 읽은 후 관에 직접 들어가서 뚜껑을 덮고 망치질까지 했던 경험은, 나는 강사다의 단골 메뉴로 등장할 만큼 임팩트 있는 일이었습니다. 유서를 읽으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관 안의 좁고 어두운 장소에서 누워보는 일을 평소에 해 볼 일이 없으니까요. 저는 하나님께 죄송한 것, 사람들에게 죄송한 것, 가장 후회되는 것 이라는 유서의 3요소를 다 적고 나니 여백에 ‘이것을 읽는 사람은 이렇게 살지 말라’ 라는 말을 적게 되더군요. 관 안에 들어가기 전에 다시 한 번 이 부분을 읽으면서 스스로 부끄러워졌습니다.


그 외에도 둘째 날 저녁집회의 벌떼기도와 3-4인 모세 스크럼 기도도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사람과 팀을 짜서 그 사람을 위해 팔을 들어주며 기도하는 경험은 정말 감사하기도, 뿌듯하기도 한 일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를 끌어안고 목청껏 소리 높여 기도해주신 목자님과, 서로 얼굴만 그나마 아는 사이였던 VIP와 갓 싱글에 올라온 친구도 스크럼 기도에서 자신의 힘든 점을 말해 준 것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준비모임을 하면서 미리 어떠한 순서가 있을지 알고 시작한 수련회였지만 한 가지 한 가지가 모두 정성이 들어가 있다고 느낄 정도로 개성 있고 참신한 수련회였습니다. 우리가 결국 하나님을 믿고 천국에 갈 것이라고 믿어서 알고 있는 상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있다. 라는 점을 일깨워 준 것 같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제가 하나님의 일에 열심을 다하면 제 상상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주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서의 일에도 힘써야 할 시기이지만 그렇다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놓는 어리석은 일을 하지 않겠다고 수련회를 마치며 생각합니다.


아이가 아픈데 다른 아이들을 이끌고 와 주신 목자님도 있었고, 첫날밤에 돌아가야 하는데 하루만이라도 함께 있고 싶어서 왔던 형제도 있었습니다. 파워틴 수련회의 찬양인도를 마치고 바로 싱싱수에 와서 찬양을 인도했던 형제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이번 수련회가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숨은 공로자들도 많이 있고, 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주신 장년 목장의 후원자들도 여기에 적히지 않았다고 화내시는 건 아니겠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덕분에 저희.


잘 다녀왔습니다!

단체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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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손 하나씩이 모여서 함께 도와서 기도로 협공하면 됨을 배운 수련회입니다. 각자의 희생과 결단으로 참가한 2015 싱싱수 !!! 우리 싱글 모두가 자랑스럽습니다. !!

    작년보단 기도의 깊이가 깊어지고 실속있는 기도를 경험한 우리 싱글... 우리도 하면 할 수 있음을 느끼는 수련회가 됨에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어색함을 참아준 VIP들, 황금같은 휴가를 싱싱수에 올인한 우리 군인아저씨들, 앞서서 일한 리더들, 준비위원 모두들 수고 많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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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빈~ 수련회 이야기를 재밌게 올려줘서 정말 고마워~^^

    각자의 재능을 사용해 멋진~ 협공 수련회가 된것 같습니다
    싱글수련회를 위해 배려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목사님과 성도님들께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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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빈형제의 글과 사진을 보니 아직도 그 시간들의 감동이 여전히 남아있네요
    협공...든든한 존재를 만나고 확인하고 온시간 인 것 같습니다.
    불편한 환경에도 잘 참고 잘 순종해주고 섬겨준 싱글들 모두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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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빈이가 글쓰는 재주가 있는 줄은 일찍 알았지만서도, 자기 영혼의 얘기를 조금씩 들려주니 참 고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에 열심을 다하면, 하나님은 상상 이상의 일을 해내신다는 말 큰 울림이 있는 고백 감사합니다. 참신한 접근의 수련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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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빈아..^^!!!! 정말 감동이다..^_^
    너의 글을 보면서 수련회 순서 하나하나 다시 떠오르게 되었어.
    감사하네.^^
    수련회 준비하느라 고생한 준비위원들, 목자, 목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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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빈아~ 글 잘 읽었다. 싱글장년수련회 내용을 잘 묘사했더구나 수고했다.
    우리 아들 글 잘 쓰네^^
    목사님을 비롯하여 목자 목녀님들 청년들 모두 수고했습니다. 기도해주신 성도님들 감사합니다.
    수련회때 받은 은혜 오래도록 간직하길 기도합니다. 싱글장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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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교회 홈피에서 목장 소식이나 게시판등에 댓글을 달아주시던 목자님이 결국은 아드님의 글을 홈피에서 보는 날이 왔네요^^. 우리 동빈이 한! 역할 확실히! 잘~하쥬~^^. 동빈아, 수련회의 모습을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다니 "역시 너로구나, 역시 동빈이였어" 싶다. 그동안 너의 다독(ㅋ)을 생각할 때 사실 이것은 맛보기에 불과할 것이다. 하하하! 너는 더 큰 능력이 있고 주님이 인도해주시리라...ㅋ


    글을 통해서 천로역정 관 체험때 울먹이듯 읽어주신 목녀님의 진지함과 사랑이 느껴집니다. 역시 우리 큰 언냐...

    함께 모여 서로의 방패가 되어 주는 협공은 아마 싱싱수 부터 계속 진행형이 되어야 겠죠.. 끼리끼리 모이는 사람들의 속마음이 사실은 본인들도 어색해서 그러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며, 이제는 서로가 둥글게 손을 잡을 때가 온 것 같네요. 계속해서 이런 부분을 기도하겠습니다. 하하하.. 긴글이 되버렸네요..오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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