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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에 18-19일 양일간 한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정책당회를 마쳤습니다. 진지한 성찰과 반성 그리고 감사가 있는 당회였습니다.올 한 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운교회다운 회복이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그리고 묵묵히 인내하며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내년을 준비하면서 코로나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겠지만, 그럼에도 일단은 기도, 가족교회학교, 싱글부흥, 목장을 통한 전도 및 지역을 향한 섬김을 중점적으로 해 나가려고 합니다. 새 예배당을 지었지만 오히려 더 몸을 움직여 이웃 속으로, VIP들 가까이다가가는 역동적인 사역이 되도록 힘을 모아보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교역자들은 목양(말씀과 기도, 목회기획, 리더십)사역에 더 집중하고, 장로님들은 행정(사역부서 및 초원, 목장)사역에 더 집중하기로 했습니다자세한 것은 총목자 모임이나 사역지기 모임제직회와 공동의회 등을 통해 설명을 할 것이며실제 사역현장에서도 보여질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중에 담임목사로서 목회적으로 막히는 듯한 두 가지를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이것을 나누는 것으로 칼럼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우리 교인들의 자녀들에게 온전히 믿음이 흘러가지 않는 것에 대한 답답함과 우리 교인들이 물질에 있어서 하나님의 부어주심을 경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내년에는 자녀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고 신앙의 본을 보이는 일과 정직한 헌금 생활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것을 경험하는 일에 대해서 장로님들과 진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사랑하는 다운 가족 여러분!

그래서 일단 급한 마음에 한 가지 당부를 드려봅니다. 이제 2주만 지나면 올해의 모든 사역은 마감이 됩니다. 아울러 내년도 예산을 수립해야 합니다. 경상예산은 올해를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면 됩니다. 그렇지만 건축과 선교예산은 여러분들의 헌금 작정을 보고 예산을 잡습니다. 이미 목장별로 건축과 선교헌금 작정을 해 준 목장도 있지만, 아직 하지 않은 목장이나 교우들도 많습니다. 이번 주일과 늦어도 다음 주일까지는 건축 선교헌금을 작정하셔서 작정서를 헌금함이나 목자님들을 통해서 사무실로 제출해 주시면 내년도 예산 수립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참고로, 2020년 올 한 해 여러분들의 헌금으로 선교지에 있는 선교사님들을 후원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선교후원에 참여하지 않은 목장들도 모두 참여부탁드립니다. 건축헌금의 경우, 매달 1000만원이 넘는 월정건축헌금으로 인해서 14천여만원의 부채를 갚았습니다. 더하여 코로나로 인해서 은행이자가 줄어들고 사역이 축소되면서 경상재정에서도 재정이 남게 되었습니다. 또한 1995년에 설립된 괜찮은 청소년(울산기독학교설립모임)이 해산되면서 남은 재정을 정리하면서 일부인 23백여만원을 다운공동체교회에 헌금하기로 결정 해 주어서 1억 정도를 더 갚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올해 약 24천만원의 부채를 갚게 됩니다. 이 또한 은혜라고 봅니다. 올 한해 헌금의 희생을 해 주신 교우 여러분들과 괜찮은 청소년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디 내년에도 어렵지만 함께 짐을 나누어지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갚아주시는 은혜를 경험하는 다운 가족이 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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