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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1년 다운공동체교회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믿음의 가정을 세우기 위한 ‘가족교회학교’를 곧 시작하려고 합니다. 가족교회학교를 하는 목적은 성경대로 부모의 역할을 바로 세우기 위함입니다. 자녀들에게 있어 교육의 세 주체는 부모, 교사, 또래집단일 것입니다. 그동안 교육부서모임, 목장(마을교회)을 통해 교사와 또래집단의 영향은 많이 받았지만, 부모의 신앙이 전해질 기회가 적었던 것이 사실이기에 이번 가족교회학교를 통해 좀 더 적극적인 신앙계승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가족교회학교라고 해서 어떤 거창한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기존에 목장에서 모여 말씀과 삶의 나눔, 기도의 시간을 가진 것처럼 세대통합예배를 함께 드린 후에 가족끼리 목장모임을 하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아래 시간표에 보시는 것처럼 1)세대통합예배 – 2)가족교회학교 – 3)교육부 주일학교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가족교회학교를 위한 준비 : 기독가정훈련(부모교육)

가족교회학교를 시작하면서 부모교육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서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과의 공과시간을 위해 한 주전에 성경을 미리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처럼 부모님들 역시 교회학교를 잘 이끌어가기 위한 사전교육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교육기간은 봄학기 12주, 가을학기 12주로 총 24주간의 교육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교육방식은 일주일에 한번 1시간을 기준으로 30분은 기독가정훈련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나머지 30분은 실제적인 교회학교 운영에 대한 지침들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매주 진행될 것입니다. 코로나 상황이라 대면모임과 비대면모임(ZOOM)을 적절히 병행하면서 가능한 많은 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모임 시간에 참석치 못한 가정은 녹화된 동영상을 보고 그 과정을 통과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기독가정훈련(부모교육)은 부모들만의 교육이 아닌 자녀들도 해당됩니다. 그래서 한 달에 한번 정도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교육에 참여해야 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 시간을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가는 기쁨도 누리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교회들이 다음세대 사역을 위해 고민하고 있고 여러 시도를 하고 있지만, 이미 많이 벌어져버린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간의 간격을 좁히는 것을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다운공동체교회는 이미 세대통합예배와 목장모임으로 인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교회학교를 잘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변화되는 사역에 약간의 부담은 있겠지만 믿음의 가정을 회복하고 세워가는 일의 우선순위를 가지고 모든 가정이 기쁘게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양순안강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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