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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매 년 1월은 다운공동체교회에서는 중요한 일이 몇 가지 있습니다. 특새와 사역박람회, 진급식, 그리고 예결산 제직회 및 공동의회입니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모든 것이 연기된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사역박람회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할 것 같아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미 목자님을 통해서 카톡으로 안내를 받았을 것입니다. 서면으로 제출해도 되지만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팝업 창으로도 참여 가능합니다. 이에 담임목사로서 사역의 의미에 대해서 몇 가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사역지원은 목양을 돕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교회 사역은 크게 목양사역과 행정사역으로 나누어집니다. 목양사역은 교회의 존재 목적과 그 교회가 추구하는 가치와 관련된 사역입니다. 우리 교회의 경우는 영혼 구원과 제자 삼는 일과 다음 세대에게 믿음을 계승하는 일, 그리고 이웃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는 일 입니다. 이것을 우리 교회는 가정교회, 마을교회, 세상 속 교회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여러분들이 지원하는 사역은 바로 이 세 가지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능력으로 사역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고, 사역을 통해서 자신의 달란트가 쓰임 받는 것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목양사역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움이 된다는 것은 주장이 아니라 섬김의 자세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고 열매가 맺히도록 하는 것입니다.

 

2. 사역의 목표는 성품과 사람을 남기는 것입니다.

책임감은 기본입니다. 맡은 사역을 대충하지 않고 제대로 하는 것은 사역자에게는 아주 중요한 자세입니다. 가끔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이 부분이 되지 않아서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역자는 한 가지 더 기억 해야 합니다. 사역의 목표가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역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이 아니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역에서는 사람이 남고 성품이 남아야 합니다. 아무래도 목표 중심적인 사람은 일은 되는데 사람이 남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물론 성품은 좋은데 일이 되지 않는 분들도 안타깝기는 마찬가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역을 통해서 내게 없는 성품을 배워가는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늘 사역할 때 세 가지를 기억해 주십시오, 혼자 하지 말고 더불어” “많이 하지 말고 나누어” “대충하지 말고 제대로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주님의 마음을 배우고 나도 성장하고 다른 사람도 성장하는 사역이 되길 바랍니다,

 

3. 방법은 방향에서 나와야 하고 방향은 리더들에게서 나와야 합니다.

달란트가 뛰어나고 아이디어가 좋아도 사역에서 갈등이 일어나는 이유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 교회가 추구하는 방향 안에서 방법을 찾아주십시오, 그 방향은 또한 리더들에게 있습니다. 따라서 사역하시는 분들은 사역지기들에게 잘 순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견은 내시되 내 의견과 달라도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동시에 사역지기들은 장로님들과 교역자들의 목회 방침에 따라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늘 소통이 중요하고 역할에 대한 인식(절제와 선)”이 중요합니다. 사실 교회 안에 그렇게 목숨 걸만한 사역은 없습니다. 대부분 자존심의 문제일 뿐입니다. 따라서 감사는 있을지언정 불평은 있을 수 없습니다. 불평하면서까지 사역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소통을 통한 신뢰, 역할 인식을 통한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간다는 청지기 의식이 여러분들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할 때 사역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사역에 초청한 특권이 되는 것입니다. 정말 사람이 없으면 주님께서 보내주실 때까지는 하지 말라는 주님의 뜻으로 알고 기다리면 됩니다. 그러니 참여함으로써 특권을 누리시는 다운 가족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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