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이야기 6: 지금까지 건축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갖습니다.

by 박종국 posted Apr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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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12일 주일 예배당 건축을 위한 설계사 선정투표가 있었습니다. 262명이 참여했고 투표결과는 190(72.5%)를 얻은 우현 건축사(A)로 선정이 되었다는 것은 우리 다운 가족들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2017218일 칼럼 건축이야기5: 설계사 선정 투표 결과 및 이후 계획참조) 당시 제가 당부하기를 앞으로 건축이 너무 우리의 주요 관심사가 되지 않도록 오히려 관계자들을 믿고 기다려 줄 것을 부탁하고 기회가 되면 설명회를 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글을 마무리 했었습니다.

 

그 후 시간이 2달하고도 보름 정도가 더 지났습니다. 먼저 감사드리는 것은 부탁 드린대로 여러분들이 인내를 가지고 믿고 기다려 주신 것입니다. 덕분에 그 동안 건축임원들이 5번 정도 모여서 공모에 당선된 기본 설계도를 가지고 처음 건축의 목적이었던, ‘다음세대와 지역주민을 고려한 공간에 대한 현실적인 조정’, ‘우리 교회 재정 상태에 준한 건축 경비에 대한 고민’, 지질조사에 결과에 따른 건축방식에 대한 고려등 여러 실제적인 문제를 가지고 설계사와 수정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지난 4월 한 달 동안 당회는 4번의 당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423일 당회에서는 건축임원들이 조정한 안을 최종 통과시켰습니다. 이제 다음 단계는 설계사무소와 본 설계를 위한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일입니다. 그렇지만 사인을 하기 전에, 당회에서는 이번 주일 2부 예배를 마친 후에 약속한대로 최종 설계도는 아니지만, 최종 설계(또는 본 설계라고도 함)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다운 가족 여러분들에게 수정된 것과 수정될 수밖에 없는 이유, 재정비용과 현재 재정상황, 그리고 이 건축에 담겨 있는 우리 교회의 목회적 의미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바라기는 2부 예배를 드리신 분들은 바로 남아주시고, 1부 예배를 드리신 분들은 식사하시고 교제하시다가 바로 올라오시면 좋겠습니다. 가능한 빨리 끝내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 시간이 마치면 1/4분기 제직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설명회는 다운 가족 누구나 참여하실수 있고 그 설명회가 끝나면 제직들만 남아서 재정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꼭 기억하시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통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분들의 형편에 교회가 다 맞출 수는 없습니다. 이런 일에는 여러분들이 교회에 맞춰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다운 가족 여러분,

돌이켜 보면, 다운 공동체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더 놀라운 은혜는 우리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우리가 원한 길이었다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길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힘든 모험과도 같은 길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도하심을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느 길에서나 마찬가지지만, 그 길에는 언제나 힘든 시간이 온다는 것입니다. 마치 출애굽 한 이스라엘 민족들이 가데스 바네아에서 돌이키고 싶은 상황과 같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가 초심을 가지고 깨어 있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싸움이 어느 때보다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때이기 때문입니다

 

두 가지 당부를 드려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개인의 과거 경험이나 주관적 생각을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비행사들이 안개 속에서는 오직 계기판만을 의지하듯이 우리는 말씀과 기도, 성령에 의지하고 어느 때보다 객관적이 되려고 해야 하며, 개인적인 의견보다는 공동체의 의견과 질서를 따라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다시 한번 부탁하지만 지금이야 말로 우리가 믿음으로 나아갈 때라는 것입니다. 누구 한 사람의 불평이나 안일함이 주는 오판은 공동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지 않고 말씀보지 않고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됩니다. 무엇보다 여러분들은 특히 이 공동체의 담임목사인 저를 위해서 기도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깨어 있는 다운 가족이 되길 부탁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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