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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16년 선교주일에 부탁드리는 2가지


12월에는 성탄절도 있지만 선교 주일을 앞두고 각 목장에 부탁드릴 것이 있어서 12월 첫 주 칼럼을 선교주일과 관련하여 적습니다.

 

우리는 매년 11월 말이면 선교주일로 지켜왔습니다. 이 때는 각 목장별로 그 다음해 선교헌금을 작정하여 제출하는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또한 선교사님에게 보낼 성탄선물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해에는 선교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외부 강사님을 모시고 선교에 대한 강의나 설교를 듣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외부 강사를 모시기로 했는데 강사님 일정으로 인해서 1218일 주일을 선교주일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교 주일에 오신 외부 강사는 고신대학교에서 강의하시는 이상규 교수님 이십니다.

 

사랑하는 다운 가족 여러분!

우리가 성경적인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여 가정교회라는 이름의 목장으로 모인지가 88개월째입니다. 9년째입니다. 그런데 목장이 흔희 말하는 구역이나 쎌, 기타 소그룹과의 차별이 뭘까요? 많은 것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있다면, 목장 식구들이 영적가족이라는 것입니다. 가족이기 때문에 모이면 함께 밥을 먹고 삶을 나눕니다. 두 번째는 서로를 위해서 중보하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기도제목을 나누고 중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목장에서의 기도는 정말 중요합니다. 기도가 없다면 우리는 일반 가족과 다를 바 없지만 기도가 있기 때문에 영적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목자목녀()님들의 새벽 기도 약속 정말 중요합니다!

 

세 번째는 목장은 하나의 작은 개척교회로 봅니다. 그래서 교회의 본질인 영혼구원과 선교는 목장의 중요한 핵심 사역입니다. 목장이 개척교회이기 때문에 기존 소그룹과 차별화되는 것은 VIP를 정하여 섬기고 복음을 소개하고 제자를 삼고 또 그 사람을 목자로 세우는 전 과정을 목자와 목장이 주도한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가정교회에서는 목장에서의 리더십을 목자들에게 위임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면에서 목장 사역은 성경을 평신도들에게 돌려준 제1 종교개혁에 이어 사역을 평신도들에게 돌려주는 제 2의 종교 개혁이라고 하겠습니다. , 위임이라는 말이 모든 것을 목자 뜻대로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위임은 교회의 질서 안에서 맡겨졌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목장이 후원할 선교사를 정하고 선교헌금을 작정하고 보내는 것도 목장이 주관합니다. 보통 일반교회에서는 선교헌금은 교인들이 하지만 선교사를 정하고 얼마를 후원할지를 대부분 당회가 결정합니다. 그러나 가정교회는 목장이 합니다. 단 목장이 후원하는 선교사에 대한 최소한의 자격을 보기 위해서 후원하기 전에 심사는 적어도 당회가 합니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 가정교회 안에서는 목장 이름을 선교지로 정하고 1목장이 1선교사를 후원하도록 권면합니다. 이유는 그래야만 목장의 궁극적인 존재 목적이 전도와 선교에 있다는 의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목장 이름을 선교지로 부른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부를 때마다 아 우리가 그 선교지를 위해서 기도해야 하는 목장이지 생각이 될 것입니다. 또한 1목장 1선교사를 후원하도록 하는 이유는 그럴 때 우리 목장 후원선교사라는 의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선교주일 앞두고 목장 이름을 선교지 이름으로 바꾸어 주십시오. 꼭 기존의 이름을 넣고 싶다면 현재 오사카 함께목장처럼 선교지 이름을 앞에 넣고 뒤에 기존 이름을 넣어도 되겠습니다. 또한 현재 1선교사를 2-3개 목장에서 후원하는 목장은 각 목장이 1선교사를 정해주시기 바랍니다. 후원재정 때문인 줄 알지만 선교 후원은 재정보다 기도가 먼저입니다. 기도하다보면 필요하다면 재정도 채워주실 것을 믿으며 한번 해 보십시다. 마지막으로 혹시 후원할 선교사가 없어서 고민하는 목장은 선교부장이나 교역자들에게 알려주시면 선교사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본인 주변에 영혼구원에 힘쓰는 선교사가 있다면 이력서를 역시 선교부장이나 교역자들에게 보내주시면 연결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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