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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안녕하세요.^^ 주님의 은혜 가운데 다운공동체교회를 섬기게 된 주철성목사라고 합니다.

가족으로는 남편과 자녀들을 위해 늘 기도하며 헌신하는 아내, 김숙희 사모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첫째 애교 많은 슬은(), 항상 넘쳐나는 에너지로 주위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면서 올해로 5살이 되는 둘째 슬찬(아들), 언니와 오빠 사이에서 이미 생존의 법칙을 깨달은 것처럼 보여지는 셋째 슬혜()가 있습니다.

 

지난 1224일 주일 1, 2부 예배를 통해 인사를 드렸지만, 아직까지 저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시리라 여겨집니다. 모든 분들에게 이렇게 주보 지면을 통해서라도 다시 한 번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참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물어 가는 해와 새롭게 떠오르는 해가 교차되는 연말연시에 부임해 오면서 다양한 행사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교역자 MT, 성탄축하예배와 교회 예배당 기공식, 이사, 송구영신예배, 목자목녀 송년의 밤, 신년특별새벽기도회들이 어우러지면서 짧은 기간 속에서도 다운공동체교회의 가족이 되어가고 있다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박종국담임목사님께서 저를 소개하실 때, 넥센의 마스코트 턱돌이를 언급하셨지만, 사실 제가 가지고 있는 닮은꼴 인물들이나 별명은 그보다 더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며 불려지기를 바라는 단어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Real Christian”,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배우기를 힘쓰면서 배운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있는 자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운공동체교회에 지원하게 된 가장 큰 동기는 다운공동체가 지향하고 있는 가정교회가 그 무엇보다도 성경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치열한 고민들이 영혼 구원이라는 열정과 연결되어져 있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직까지 가정교회에 대해 공부하며 알아가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지만, 이것을 지적인 앎과 깨달음의 수준으로 그치지 않고, 삶으로 살아내는 경험들을 기대하며 기도하겠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예수님의 인격과 삶을 닮아가고자 하는 거룩한 열정을 소멸하지 않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교회의 모습을 이루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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