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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제가 아니어도 코로나 19 사태 관련 정보는 넘쳐날 것 같습니다. 부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극단보다 균형을, 비난이나 불평보다는 서로를 믿어주려고 노력하십시다. 문제를 일으키는 이웃이나 공동체를 바라볼 때 그 또한 우리의 일부분으로서 같이 아파합시다. 나아가 감사거리를 찾고 작지만 선한 일을 찾아 움직여 봅시다. 그래서 오늘은 저부터 공동체 안에서 일어난 감사한 일을 나누고 이번 주일 예배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오늘 새벽 김유석-김다혜 목자목녀 가정에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지난 31일에도 김성환-전은빈 목자목녀 가정에도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지난 1월에는 아직 우리교회 정식 등록은 안했지만, 타 지역에서 이사 와서 예배하는 가족 중에 김진수-이효원 부부 가정에 쌍둥이가, 정찬우-김보영 부부 가정에도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동경목장의 VIP는 러시아에서 온 부부인데 타국에서 아이가 태어나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때에 세상에 나온 생명이라서 마치 전쟁터에서 꽃 핀 생명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감사입니다. 아이들과 산모 모두가 건강하길 기도합니다.

 

 

2. 봄 학기 삶 공부가 언제 개설될지는 몰라도 현재까지 신청인원은 110명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끝날 줄 믿고 신청해준 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이번 주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니 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전체교인들의 50%는 넘으면 좋겠습니다.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우리 인생에서 잠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회 있을 때 배워둡시다.

 

 

3. 교육 부서뿐 아니라 교회 내 소망부 어르신들이나 혼자서 신앙 생활하는 분들을 짬짬이 심방하고 마스크를 전해드리는 모습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가진 동역자들과 함께 하니 감사한 일입니다. 목장 가운데서도 영상이나 톡으로 목장 하는 것을 뛰어넘어 최선의 안전장치를 하고 축하 할 일을 축하하고 주일 오후 등을 이용해서 먹을 것을 각자 준비해 와서 먹고 교제하고 헤어지는 일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새벽기도뿐 아니라 퇴근 후에도 예배당에 들러서 기도하고 가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 또한 감사합니다. 어려움 가운데 쉽게 포기하는 것보다는 고민하는 모습이어서 감사하다는 의미입니다. 이 글을 쓰다가 목장식구들이 목장에서 후원하는 선교사님들을 한번 더 생각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마스크 보내기 어떨까요?

 

 

4. 이것도 감사가 될지 조심스럽지만, 경제는 어려워져서 안타깝습니다만, 그런 가운데 국제 금리 인하로 인해서 3.9%에 해당하던 금리가 2.5-6%로 낮아졌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달 약 5백만 원, 1년이면 약 6천만 원 정도의 이자가 절약될 듯 합니다. 또한 세상 사람들은 굳이 교회가 모여서 예배하려는 이유가 헌금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흩어져 예배 함에도 헌금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재정부 보고가 있었습니다. 오히려 어떤 분이 목사님과 교회가 걱정이 되어서 안하던 헌금을 하게 되었다는 의리 헌금을 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 이 모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5. 이번 주일 예배와 관련한 안내입니다. 지난 주일 예배 후 장로님들과 교역자들이 함께 모여서 지난 주일 예배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조정을 했습니다. 물론 우리 안에도 100% 의견 일치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뜻을 모으고 좀 더 나은 결정을 하는 것일 뿐입니다.

 

 

1)대형 집단 확진 사건이 없는 한 이번 주일에도 안전장치: 마스크, 안전거리 유지, 체온측정, 손 세정을 확실히 하고 “170명 정도에서 예배를 드리고”, “나머지 교우들은 가정에서 11시에 영상 예배를 드립니다.

 

2)지난 주에는 중직자 및 목자(,) 중에서 자원하는 분들만예배를 드렸지만, 일반 교우들 중에도 원하시는 분들의 경우예배에 오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청은 목자님을 통해서 21일 토요일 12시까지, 염규홍, 최용철목사, 심은실 목녀에게 신청바랍니다.

 

3)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영상 편집 시간을 고려해서 “1부 예배시간은 830에 드리고, “주차는 공영주차장이나 먼 곳에 주차하시고 걸어오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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