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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지난 주부터 시작된 5층 옥상에 풋살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로써 마무리가 됩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떤 분이 말하길 “목사님! 공약을 지키셨습니다” 라고 했는데, 모든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때가 되어 재정을 허락하신 하나님과 헌금해 주시는 우리 교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장로님들이 마음을 모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하기로 한 것과 교역자들이 힘을 모아 좋은 업체를 찾아내고 마무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건축을 구상할 때는 실내 체육관을 염두에 두었습니다만, 장로님들과 건축사 등이 만나서 실내 체육관을 검토해 보니 현실적으로 재정과 더불어 건축 면적이 늘어남으로 인해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데, 그것은 낭비라는 결론을 내리고 옥외 풋살 경기장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분들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한 것이니 모두가 함께 감사한 마음으로 잘 활용했으면 합니다.

 

목회를 준비하면서 캐나다 미국 교회를 탐방하면서 부러운 것이 있었는데, 실내 체육관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는 동네 가까이에 있었던 도서관이었습니다. ^^; 그래서인지 무거동에 있을 때는 증축을 하면서 체육관은 못해도 도서관을 넣었는데 법적인 문제로 공간이 반쪽으로 갈라지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 그런데 이번에 완벽하지는 않아도 도서관과 체육관 모두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 무거동 시절을 생각하면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또한 주안애 교회를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짠합니다. 그러나 주안애 교회도 계속해서 잘 성장할 줄 믿고 우리가 더욱 기도하십시다.

 

풋살 경기장이 생긴 것을 기점으로 교회당 사용과 관련하여 몇 말씀 드립니다. 우리 교회는 교회를 관리하는 분이 따로 계시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함께 공간을 아끼고 관리하지 않으면 교역자나 관심 있는 몇 사람만 계속해서 수고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래 글을 보시고 다운 가족 모두가 협조 부탁드립니다.

 

1. 앞으로 풋살 경기장은 이웃사랑사역부(사역지기:박찬문장로님)에서 관리할 것입니다. 사용방침에 대해서는 이웃사랑사역부와 교역자들이 의논해서 방침을 정할 것으로 봅니다. 

 

2. 주일날 사역이 마치면 담당 공간의 사역지기나 관계된 분들은 반드시 뒷 정리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일 속지에 담당표 배부)

 

3. 어느 공간을 사용하시더라도 나오실 때는 청지기처럼 전기, 온풍기, 에어컨 전열기를 끄고 뒷정리 후 문단속을  꼭 하시고 나오시길 부탁합니다. 사람이 없으면 불도 끈다 이런 마음을 먹어주시기 바랍니다. 

 

4.교회당 공간에 문제가 생긴 경우 그 공간 담당 사역지기나 시설담당 장로님이나 목양지원실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화장실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그냥 덮고 가지 마시고 뒷 사람을 위해서 해결하거나 사역지기에게 알려주고 가도록 합시다.

 

5.참고로 우리 교회는 평상시 한 달에 물을 22톤 정도 사용합니다. 그런데 지난 달에는 98톤을 사용했다고 수도검침원이 놀라서 알려주었습니다. 화장실에 물이 새고 있음에도 아무도 이야기 해주지 않아서 생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무조건 알려주세요, 조금만 책임의식을 가지고 교회당을 사랑하면 좋겠습니다.

 

6. 평상시 청소가 제일 중요합니다. 일단 목원들 모두가 함께 하는 문화를 부탁합니다. 아울러 눈에 보이는 곳만 청소하지마시고 우리집이다 생각하고 보이지 않는 곳 까지 청소해 주는 습관을 꼭 부탁드립니다. 특히 놀이터, 창틀, 계단 등에 더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7. 자녀들이 있는 경우에는 특히 더 공중도덕을 지키는 본을 보여주시고, 주일날 자녀들의 물건을 잘 챙겨서 가주시기 바랍니다.

 

* 추신: 5층 공간에 대한 이름을 공모해 봅니다. 풋살 경기장이라고만 하지 않고 의미가 담긴 이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혹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분들은 목양지원실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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