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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코로나가 일상이 되어 갑니다. 저는 내년이면 끝이 나려나 했는데 어떤 전문가들은 2022년까지 갈 것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 아래에서도 해야 할 것은 새로운 방식으로라도 하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zoom)으로도 함께 하는 특새

가을에는 책과 함께하는 세겹줄 새벽기도회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올 해는 코로나로 몇 주 연기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연기하지 않고 21일부터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조심스러운 상황이어서 그런지 세겹줄 조는 거의 신청이 없어서 세겹줄로는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에 이런 저런 사정으로 예배당에 와서 대면으로 함께 하는 것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을 활용해서 동일한 시간대에 영상으로라도 서로 얼굴을 보면서특새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어제 교역자들과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해볼만 한 시도였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어떤 신학자의 말처럼 예배의 대상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예배의 주도권이 하나님과 공동체에 있어야 한다는 것 때문입니다. , 온라인 예배가 코로나로 인해서 보편화 되고 있습니다만 가장 큰 약점은 예배의 결정권을 예배자가 갖는 것이라는데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인지 의외로 많은 분들이 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려보니 처음에는 좋은데 예배를 대하는 자세가 많이 무너지더라는 것입니다. 저는 솔직한 답이라고 봅니다.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줌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피치 못해서 집에서 드리더라도 동일한 시간에 서로 얼굴을 보면서 예배를 드리자는 것입니다.

 

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폰이나 아이패드 또는 컴퓨터에 줌 어플이 깔려야 합니다. 혹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주일날 로비에서 싱글들이 도와드릴 것입니다. 예배 10분 전에 홈페이지나 목자님들의 카톡을 통해서 줌에 들어올 수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드릴테니 그것을 이용하셔서 교회가 개설한 회의방으로 들어 오시면 됩니다.

 

2. 수해지역 돕기 자원봉사자 모집

구영리로 들어오면서 교회의 사명을 가정교회, 마을교회, 세상 속 교회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가정교회도 마을교회도 쉽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세상 속 교회를 세우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대부분 교회가 일단 교회 자체를 세우는 일이 급하다 보니 세상을 섬기는 일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것이 크다고 봅니다. 우리도 예외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던 중에 올해 코로나와 두 번의 태풍이 계기가 되어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방향을 잡고, 방법을 찾고 사람을 세우는 일에 마음을 주셨습니다. 코로나 초기에는 지역의 이웃교회를 돕는 일을 감당했고 앞으로도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보려 합니다. 또 한 가지는 최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지역을 돕는 일입니다. 우리가 아직 미숙해서 적절한 때에 바로 대처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아직도 피해복구로 인해서 고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한 곳이 포항 구룡포에 있는 창주교회(담임 김영도 목사)입니다. 태풍으로 인해서 바닥과 벽 외에는 모두 파손되어서 새롭게 복구해야 할 상황입니다. 대부분 성도님들은 고령의 어르신들이라서 도움이 필요합니다. 건축에 은사가 있는 이웃교회 목사님들이 공사를 하고 있는데 건축폐기물을 치워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에 당회는 지난 헌금과 함께 26일 토요일 하루라도 폐기물을 치우는 일에 동참하고자 결정했습니다. 광고를 보시고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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