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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8월부터는 장년과 통합해서 예배를 드립니다. 단지 담임목사님이 안식년을 떠나기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통합해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교회의 정신과 우리교회 세대통합의 비전으로 비추어 볼 때 싱글장년과 장년이 연합해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바른 방향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장년과 함께 예배를 드릴 때 분리해서 예배를 드릴 때 보다 다음과 같은 유익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 같은 비전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함께 드리는 예배, 동일한 메시지를 통해서 한 마음을 품고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배의 분리로 인해서 한 교회 안에서 두 개의 공동체가 될 때 비전의 차이로 인한 세대 간의 갈등이 일어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2. 세대 간의 자연스러운 교제가 이루어집니다.


많은 교회에서 청년(싱글장년)이 장년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교회를 떠나는 모습을 봅니다. 교제의 부족으로 인해서 청년과 장년간의 간격을 극복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3. 세대 간의 배울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싱글장년(청년)은 장년에게 삶의 지혜와 신앙의 깊이를 장년은 싱글장년(청년)에게 열정과 순수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세대차이가 크면 클수록 역으로 세대 간의 더 큰 보완관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통합예배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1. 될 수 있으면 장년과 같은 예배 형식을 갖추려고 합니다.


이번 달부터 매주 간증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싱글장년 뿐만 아니라 장년 중에서 은혜로운 간증을 하신 분을 초청해서 간증을 듣는 시간을 갖습니다. 예배 마지막에는 장년과 비슷한 형태의 헌신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2. 예배 시간을 장년 1부 예배 시간과 동일하게 합니다. 


6월부터는 현재 10시에 드리던 예배를 장년 1부예배 시간인 9시 30분으로 옮겨서 시간에 대한 적응을 하려고 합니다.


 


3. 싱글장년 2부순서와 큐티모임을 활성화하려고 합니다.


싱글장년만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연합예배 후에 예빛뜰(싱글장년실)로 내려와서 2부순서와 목장별로 큐티모임을 갖습니다. 큐티모임 후에는 목장별로 자연스러운 교제의 시간을 갖습니다.


 


연합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