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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휴스턴으로 연수 갈 때 청년교회가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과 청년교회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자라는 목적을 가지고 갔습니다. 물론 연수를 통해서 청년교회에 대한 대략적인 그림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나부터 변화되자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결국 내가 섬기는 리더십이 아니었고, 내가 사랑과 기도가 부족했다는 결론에 도달하면서 변해야 하는 것은 청년교회가 먼저가 아니라 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행동으로 옮기기 전까지는 변화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고 제가 새롭게 결심하고 헌신하고자 하는 것들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면을 통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저 혼자만 결심하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지만 저도 저를 믿을 수 없어서 주변 분들에게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고 점검을 받으려고 합니다.



 


첫째, 기도시간을 하루에 1시 30분으로 늘여보려고 합니다. 기도가 최선의 섬김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가지고 목자, 목녀님과 목원을 위해서 매일 기도하기로 결단합니다.


 


둘째, 이번 주부터 한 달간 목요일에 점심을 금식 하려고 합니다. 금식은 내 방법을 끊고 하나님만 의지하겠다는 의지적인 표현입니다. 결심을 했을 때 그 결심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말없이 묵묵히 섬김의 사역을 담당하시는 목자, 목녀님에게 구체적인 사랑을 베풀고 섬겨보려고 합니다. 사랑을 상대방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으로 정의할 때 목자, 목녀님들의 필요를 알기 위해서 시간을 내서 만나고 구체적으로 필요를 채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의 작은 변화가 청년교회의 변화로 이어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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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님! 너무 많이 변하시면 따라가는 우린 어찌하오리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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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님은 이미 많이 변하셨어요..칼럼에 댓글다는 사람은 거의 없거든요!!자주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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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오시자마자 밝게 열심히 하시는 모습 참 보기좋았습니다...미력하나마 기도로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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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를 지도하기 위해 배우러 간다고 생각했는데, 나 자신이 먼저 깨어져서 오셨네요. 결심하신 것 잘 이뤄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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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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