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목회칼럼


요즘 우리 청년교회에 계속해서 새 가족이 등록하고 있습니다. 새가족이 공동체에 적응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들 누구나 새로운 환경에 혼자 있어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 서먹서먹함, 뻘쭘함, 빨리 그 곳을 벗어나고 싶을 것입니다. 새가족도 동일한 마음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새가족이 청년예배에 올 때 우리가 친근하게 대해 주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은 나를 환영해 주는 한 사람만 있어도 안정감을 느낍니다.


그러한 이유로 새가족을 절대 혼자 있게 하지 마십시오. 새로운 얼굴이라 생각되면 먼저 웃는 얼굴로 인사하시고 환영의 말을 합니다. 옆에 앉아 주시고, 낯선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새가족이 청년교회 예배에 처음 방문하면 새가족팀에서는 그 성별과 연령과 상황을 고려해서 바나바를 선정해 줍니다. 바나바는 예배 후에 새가족과 함께하면서 저를 비롯해서 청년들과 자연스럽게 만나서 교제할 수 있도록 사택(청년부 교제 공간)으로 인도합니다. 그 때 바나바는 새가족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줍니다. 새가족이 갈 때는 마당까지 함께 나가서 배웅해 주고 주중에 꼭 연락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새가족이 목장을 선택할 때까지 문자나 핸드폰을 통해서 관계를 쌓아 갑니다.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배려 하나가 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바나바뿐만 아니라 청년회원이라면 누구든 새가족에 대한 이러한 자세와 마음을 품었으면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이러한 작은 헌신을 기뻐하시며 기억하실 것입니다.


 

제목 날짜
다운공동체교회 미니연수(2박 3일) 안내 2024.03.26
목회칼럼은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단 댓글은 실명(로그인)으로만 쓸수 있습니다. 2020.06.19
가정교회, 마을교회, 세상 속 교회 1(목회서신 12: 구영리 시대의 다운공동체)   2019.01.05
“2018년 목자(녀,부)들의 감사”   2018.12.29
현 건축재정 상황과 앞으로의 대책(건축이야기 19)   2018.12.22
2018년 12월 25일 11시 성탄축하예배에 대하여   2018.12.15
2019년 사역과 관련한 건의를 받습니다.   2018.12.07
목회서신에 보내 주신 반응 모음   2018.12.01
기적을 한번 만들어 봅시다(목회서신 11)   2018.11.30
사람을 사람으로, 이상훈 저   2018.11.24
건축이야기 18 ‘건축일정 연기 승인’과 ‘마음으로 드리는 말씀’   2018.11.17
연말 교역자 이동이 있습니다.   2018.11.10
몸무게가 줄어든 것을 보면서...   2018.11.03
시간이 지났지만 남겨 두는 글   2018.11.03
2018년 광야에서 지키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2018.10.27
크리스천인 것이 부끄럽습니까?   2018.10.20
3040 엄마를 위한 독서모임 “부모학교”를 개설합니다.   2018.10.12
떠나고 싶은 시험 앞에서   2018.10.06
소소한 추석 일상과 다짐 한 가지   2018.09.28
10월의 아름다운 사역 이야기   2018.09.22
제 191차 목회자 세미나 참석자 소감   2018.09.18
‘기도의 희생‘이 지켜지는 공동체   2018.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