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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07년 이후, 3년 8개월 만에 교회요람이 나왔습니다. 매년 만들지 못하는 이유는 돈도 없고 중요하지 않은데 에너지를 빼앗기고 싶지 않아서이고, 매년 만들지 않는 이유는 돈도 아깝고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 염려는 이런 일을 하고나면 수고한 사람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도 꼭 잡음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유도 가지각색입니다. 1)자신의 이름이나 사진이 없거나 잘못 나왔을 때, 2) 자신의 주소나 전화번호가 틀릴 때입니다. 그러다보면, 불평이 나오고 결국, 누가 만들었나부터 굳이 이런 걸 만들어야 하느냐는 말까지 나옵니다. 유치하지요? 그런데 내 문제가 되면..복잡해지는게 인간입니다. 그래도 요람 때문에 교회 옮기는 분은 없겠지요? 하하.



 


부탁드립니다. 이왕 나온 것, 수고한분들 보면 격려도 해주시고요. 또 잘못된 것이나 섭섭한 것은 행정실에 말씀 해 주시면 다음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몇 주전에 나왔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덜 섭섭하게 하고자 없는 사진도 만들어 넣고 전화번호 이름 최선을 다해 고쳤습니다. 그래도 몇 가지 점에서 이런 요람은 대한민국에 우리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럴 때 섭섭한 당사자들이 시원하게 “괜찮다”고 한 말씀 해주시면 그 분이 바로 큰 자입니다. 또, 이럴 때 생각해서 교회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광고”를 잘 듣고 협력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부탁은, 어떤 경우든 정치적인 용도나 상업적인 용도로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주거나 사용하시면 신고(?)해주십시오. 경고(?)하겠습니다. 1집에 1부씩, 목장을 통해 전달됩니다. 혹 더 필요한 경우는 5000원을 내시면 행정실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별난 교회, 별난 목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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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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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멋진 요람이 나왔습니다...한번도 접해보지못한,누구의 아이디어인지...경탄을 금치못하겠네요..교회사의 큰 획이 아닐수 없네요..지인들이 보고 혀를 찹니다...수고하신분들께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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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기대되네요~~ 근데 이런 표지 디자인은 누가 하시는 건가요?? 넘 멋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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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임목사님과 스탭들이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성동형제님이 디자인했습니다~ 몇주에 걸쳐 전교인 사진찍은 수고가 생각이 나네요..^^ 나중에 오타, 실수 수정하시느라 수고하신 모든 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