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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보통 1,2월이 되면 많은 교회들이 제직세미나나 교사부흥회 또는 수련회 등으로 분주합니다. 저 또한 이번 달 세 군데서 집회 요청이 있어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토요일 저녁 양산에 있는 삼양교회에서 교사들을 위한 1일 부흥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마산의 교회 연합모임인 남마산노회에서 교사들을 위한 세미나를 갖습니다. 마지막으로 큰빛교회 청년수련회에서 말씀을 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집회요청을 받으면 두려움이 앞섭니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 집회에 저를 강사로 부르셨을 때는 그 교회나 단체에 필요한 말씀을 주시라고 불렀을 텐데 제가 준비가 부족하여 하나님께서 부르신 뜻을 이루어 드리지 못할까봐서입니다.  그래서 목회자에게는 기도의 동역자들이 필요합니다. 정말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작년부터 계속해서 제 마음에 남는 부담은 기도입니다. 교회가 성장해가면서 전에 필요하다고 느낀 것들은 점점 그 필요가 작아집니다. 그런데 기도의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는 것을 느낍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내 자신을 정직하게 들여다 볼 수가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분노를 이길 수도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유혹을 이길 수도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욕심을 제거 할 수가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방법을 알 수가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가 해결 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하나님을 끌어 들일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특새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와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우리교회는 공식적으로 기도 할 수 있는 시간이 8번 있습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새벽기도 5번과 화,목 저녁 9시에 갖는 두 번의 중보기도모임 및 수요일 저녁 각 소그룹에서 갖는 기도모임입니다. 여러분들이 좀 더 기도시간을 선택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 박원동전도사와 이재형목사가 화요일과 목요일은 늦은 저녁에 수고를 합니다.




아직 내일 토요일이 남았지만, 지난 한 주 통계를 봅니다. 오늘 새벽까지 7번의 기도모임 중에 한번이라도 나온 사람이 96명입니다. 전교인 출석 410명(지난 주일기준)에 비하면 너무나도 적은 숫자입니다. 무엇보다도 제직이 현재 90명인데 90명 중에서 제직들이 지켜야 할 기도의 약속인 일주일에 2번을 지키신 분은 39명입니다.




목자, 목녀는 3번 이상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목녀 서약식 때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약속을 합니다만 43명의 목자, 목녀들 중에서 3번 이상 약속을 지킨 분은 14명에 불과합니다. 물론, 주야간 교대 근무나 새벽이나 밤늦게까지 일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기도하시는 분들이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특새의 피곤이 덜 풀려서 일거라고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




이제 다음 주부터 조금씩 기도의 시간을 늘려보시길 부탁드립니다. 8번 중에서 제직은 서리집사님(교사, 찬양팀포함)들은 2번! 이것이 많다고 하면 정말 요즘 애들 말로 빵구똥구(?ㅎ,ㅎ)입니다! 목자목녀는 3번, 초원지기는 4번, 사모들은요? 다음 주에 알려드리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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