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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이번 주 칼럼은 오목사님 칼럼으로 대체합니다-

올바른 태도는 만복을 불러오는 열쇠가 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태도를 가진 성도를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기 때문이다. 성도의 예배는 하나님께 대한 최고의 경배를 드리는 합당한 태도이다. 하나님께서는 합당한 태도를 가진 성도를 통하여 오늘도 일하신다.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피조물의 합당한 태도는 존재의미를 부여한다. 이웃에게 합당한 태도는 반듯한 예절로 이어질 것이고 반듯한 예절은 높은 평판으로 귀결된다. 이와 반대로 목회자의 태도불량은 사역불량으로 이어질 것이고, 교우들의 예배와 직분에 대한 태도불량은 교회생활 불량으로 반드시 나타나기 마련이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을 다루실 때 그의 중심 곧 속사람을 다루시고 그 속사람의 됨됨이는 태도라고 하는 채널을 통하여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반응을 보이게 된다. 곧 한사람의 인격은 그 사람의 태도로 대변된다고 해도 결코 지나친 말이 아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빗나간 태도는 필경 사람과의 관계까지 깨뜨릴 것이고, 사람에 대하여 편견 가득한 태도는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까지 불경스럽게 할 것이다.

이렇듯 태도의 중요성은 관계를 세우거나 허물어뜨리는 능력에 있다. 예배를 대하는 태도가 별로인 성도가 충성된 일꾼이 된 적이 없고, 동역자와의 신의를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이 존경받는 예를 보지 못하였다. 교회에서 태도가 반듯하지 못한 교우가 가정생활이나 직장생활을 그리스도인의 품격을 지키며 잘 감당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사람이 바뀌었다”라는 의미는 그 사람의 옷차림이나 몸무게가 달라졌다는 의미가 아니다. 주님과 이웃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는 의미이다. 곧 가치체계와 삶의 우선순위가 새롭게 정립되었다는 뜻이다. 어떤 심리학자는 태도의 중요성을 한마디로 압축하여 표현하였다. “태도는 사실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Attitude is more important than Fact)

객관적인 사실인 학력, 소유, 외모, 직분을 능히 뛰어넘는 올바른 태도야말로 우리 주님께 부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표지가 아니고 무엇이랴!

우리 가운데 그 누구도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의 첨단시대를 살아가면서 매일 수많은 지식과 사건과 부딪치며 살아야 하는 현대인의 일상을 쉽게 벗어버릴 수가 없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홍수처럼 몰려오는 크고 작은 수많은 일들 앞에서 우리는 올바른 태도를 취하는 의지를 작동시킬 뿐이다. 날마다의 삶에 어떻게 승리의 주춧돌을 놓을 것인가?

신앙의 위대한 인물은 예외 없이 태도의 축복을 경험한 사람들이었다. 곧 태도의 승리자였던 것이다. 수량에 있어 많은 지식과 재물을 소유하지 못한다할지라도, 축복된 태도를 끝까지 붙잡고 있다면 그의 삶은 결코 무의미하거나 열매 없는 삶으로 전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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