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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장년 자유게시판

어릴 때 많이 외웠던 말씀이지만...
다시 한 번 읽게 되었고 묵상하게 되었다.
1,2절 말씀이 눈과  마음에서  반응한다.
자꾸 읽어지고, 자꾸 마음에 새기게 된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확신반을 하면서 내 귀와 마음에 들린 것은 말씀과 기도, 섬김이었다.
매번 말씀을 묵상해야지...하면서 자주 하지 못했고,
매번 기도해야지...하면서 얼버무리기 일쑤였다.
매번 내가 먼저 다가가야지..하면서 서먹서먹하게 돌아 설 때가 많았다.
항상 그랬던 것 같다.

주일이 지나고 늘 맞이했던 평범한 일상의 삶 가운데 나는
늘 사람과 일에 의존하고 시간에 쫓기며 생활하고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을 기쁨으로 섬길 수 있도록 하셨다.

아이들에게 한 번 더 미소 짓게 하셨고, 미뤘던 일도 마무리짓게 하셨다.
처음엔 오늘 일이 손에 잡히는가 보다...아이들이 오늘 말 잘 듣네...하며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보냈었는데...

월요일을 웃음으로...월요일도 웃을 수 있었다. ^^
늘 바쁜 월요일이었는데...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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