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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브라함이 살다가 매장된 헤브론에 묻힌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 약속의 땅에서 약속을 이어가는 족보에 속하여 약속을 이어간다는 중차대한 의미일 겁니다. 그래서, 야곱은 이집트 고센땅에서 마지막을 보내면서 자신을 헤브론에 장사해달라는 유언을 남깁니다. 하나님 나라를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구약의 의미를 뛰어넘어 어떻게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 지를 내게 묻고 있는 말씀입니다.

야곱은 야반도주하여 멀리 하란으로 갔다가 다시 야반도주로 헤브론으로 돌아오는 길에 자기연민의 상징과도 같은 라헬을 베들레헴에서 묻고, ‘헤브론에서 드디어 아버지 이삭과 상봉하였고, 그로부터 약 20년 후, 아브라함과 사라가 잠든 막벨라굴에 아버지 이삭을 묻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야곱은 이제 자신에게로 넘어온 약속인 구속사를 깊이 느꼈으리라 봅니다.

야곱이 밧단아람이라고 불렸던 하란을 떠나 헤브론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보면서, 야곱처럼 떠돌지 않고 이삭과 같이 헤브론근처에서만 머물며 살고 싶었습니다. 이삭은 가뭄 때문에 그랄’, 우물 문제로 르호봇으로 움직였지만 모두 헤브론을 떠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할아버지 고향인 경북 죽장근처인 기계’, 포항과 대구 그리고 울산인 경상도 지역을 벗어나지 않았는데,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서울, 중동 사우디, 아프리카 알제리, 그리고 지금은 갈대아 우르바로 밑에 위치한 쿠웨이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비록 돈을 벌기 위해 이 곳 쿠웨이트 땅까지 와 있지만, 가시적으로 보여주신 하나님 나라를 향한 야곱의 여정을 통해 내가 걸어가야 할 하나님 나라를 다시금 깊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내게 맡겨진 십자가에서 죽을 수 있는 길 위에 지금 있다면 삶과 죽음은 나를 더 이상 불안과 공포가 아니라 영원한 고향으로 돌아가는 문으로 들어가는 길목이 될 겁니다.

우리 모두는 길 잃은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아무것도 모를 천진무구한 어린 아이들도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것은 이대로 죽으면 영원히 돌아갈 길을 잃는다는 것이 공포로 다가오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내가 바쁘게 일하면서도 붙잡아야 할 한 가지는 길 잃은 한 영혼의 울음 소리를 제대로 듣고 하나님 나라를 찾도록 길을 인도해주는 일이라고 받아들입니다.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의 영혼에 내 관심을 집중하고 눈에 보이며 결국 사라지는 것에 내 마음 뺏기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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