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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May 07, 2023
  • 159

안녕하세요 4월21일~23일간 울산다운공동체교회에서 열어주셨던 

제731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에 참석했던 분당은혜침례교회의 서정현 목자, 김춘화 목녀입니다

 

참석했던 많은 분들의 간증을 읽고 참 대단하시구나... 하는 생각으로

간증문을 올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다가 저희를 섬겨주신 다운공동체교회와 박찬문 목자님, 김말숙 목녀님의

섬김때문에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간증문을 올립니다^^;

 

지난 주에 교회에서 발표했던 간증문을 올려드립니다

 

새로운 회사로 입사하기전 4월 한달간 할 일들을 계획하던 중에 이전부터 평신도 세미나를 참석하면 좋겠다는 목사님과 사모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4월달에 열리는 평신도 세미나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멀리가면 더 은혜가 된다는 말씀에 미국 달라스를 생각해 보기도 했지만 재정여건상 무리라서 국내에서 가장 먼곳인 울산에서 열리는 세미나를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막상 울산까지 가려니 귀찮음도 밀려오고, 무엇보다 거기까지 갔는데 뭐 하나 마음이 바뀌는게 없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그리고 처음 만나는 분들 댁에서 이틀을 자고 와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더 커졌습니다.

하지만 그냥 여행온 셈 치자며 애써 담담해 지기로 하며 울산으로 향했습니다.

세미나에는 44명 20여 팀이 참석했습니다. 주로 목자,목녀였고 목원이신 분들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실 수 없었서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하시는 목회자 분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가정교회에 대한 강의와 간증으로 첫째날의 일정을 끝내고 배정이 된 목자님과 함께 목자님 댁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반가움과 낯섬이 공존하는 목자님,목녀님과의 첫만남이었습니다.

자녀들이 출가하여 두분만 집에 계셨는데 얼마나 집을 깨끗하게 청소해 놓으셨는지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방을 내어주셔서 안방으로 들어갔는데 침실 머리맡에 예쁘게 ‘환영합니다’ 로 장식해 주셨더라구요.

방을 나올 때 보니 안방 문에도 저희들 이름을 붙여주셨더라구요.

이게 극진한 손님대접이구나…하고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 환영과 만남이었습니다.

 

둘째날도 강의와 간증들이 이어졌는데, 간증하시는 목자,목녀분들의 삶을 볼 때 나라면 저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차마 눈을 뜨고 있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순종함으로 다시 회복시켜 가시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하이라이트인 목장탐방이 둘째날 저녁에 있었습니다. 저희가 신세지고 있는 목자.목녀님댁에서 열리는 스리랑카 해바라기 목장이었습니다.

2~3살 아이, 초등학생들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연령대가 굉장히 넓은 ‘가족'이었습니다.

식사를 즐겁게 마치고 삶을 나누는데 특별한 순서는 없이 일반적인 순서들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나눔의 중심에는 이전에 기도했던 것들에 대한 응답과 그에 대한 감사, 그리고 맞닥드리고 있는 현실에서의 어려움과

이에 대한 하나님께 요청드리는 기도제목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적극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 목장식구들과 연합목장에 사과드릴 것은, 기도하지 않고 내 힘으로 목장과 내 삶을 이끌어가고 있었다는 것을 고백하고 미안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기도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목장모임을 통해 나눠지고 요청되는 나의 이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듣고 계시고 어떤 방식으로든 나에게 가장 좋은 방식으로 이뤄가신다.는 확신이 목장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목장모임이 끝나고 나서 목자,목녀님께서 저희와 밤늦게까지 대화하시며 저희 얘기를 들어주시고 위로하시고 격려해 주심에 참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저녁에 초원모임이 있으신대도 시간을 내어주셔서 저희를 데리고 울산 구경을 시켜주시는 AS를 해 주셨습니다.

참 진심으로, 끝까지 섬겨주시는 두 분의 모습을 담아올 수 있어서, 그래서 저희 부부도 그런 모습을 닮아가고자 하는 실제 모델이 되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세미나후에 결심한 것은,

집중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주중에 한번은 목녀와 함께 예배당에 나와서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기도시간을 통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그것을 완벽히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나와 우리 목장식구들이 목장모임을 통해 더 알아갈 수 있도록,

목자되신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 분의 힘으로 목장을 운영해 가는 부 목자,목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참 감사한 것은,

생업을 이유로 평세에 참석하지 못하겠다고 말씀하셨던 목자님 부부도

저희의 간증을 듣고 6월달에 평세 참석을 결심하셨다고 하신 것이 

저희에게도 큰 힘이 되고 섬겨주신 울산다운공동체교회에게도 섬김의 결실이 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섬겨주신 박찬문 목자님, 김말숙 목녀님 그리고 스리랑카 해바라기 목자 식구들

울산다운공동체교회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하늘복 많이받으세요

  • profile
    분당은혜침례교회의 서정현 목자, 김춘화 목녀님! 받은 은혜를 나누는 것이 어쩌면 왠만한 헌신보다 더 값진 결실로 나타난다는 것을 나눔의 글 속에서 확인합니다. 스리랑카 해바라기 식구들이 기쁨으로 분당 은혜침례교회의 부흥을 위해 목장에서 기도할겁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작은 섬김을 이렇게 은혜로 나누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저희보다 더 멋지게 하나님의 소원을 이뤄가는 목장과 교회 공동체 이루워 갈것을 기대합니다
    서정현 목자님 김춘화 목녀님 그리고 목장 식구들을 위해 기도로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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