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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엄현정
  • Dec 02, 2018
  • 287
  • 첨부5


초원지기모임이라고 별다른 것은 없습니다. 목장과 똑같습니다.

일단 모이기만 하면 그냥 반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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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식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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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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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맞으신 분들을 맘 다해 축하하고

감사한 일과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은 초원지기 부부의 나눔을 잘 들으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할 수 있게끔 기도제목을 잘 정리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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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하고

2주간의 휴가를 마치고 다시 쿠웨이트로 떠나시는 최금환 장로님을 축복하고

3시간의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재미와 의미가 있었던 초원지기 모임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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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특별히 공사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는

구영리 새예배당을 찾아가 둘러보고 잠시 기도했습니다.

문득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날 새 가방을 사 주던 일이 기억났습니다.

언제 커서 가방 메고 학교 간다는 것만으로도 기특하고 대견하던 날이 지나

중학교에 입학하던 날 다시 새 가방을 사주며

이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고 보다 언니다워지기를 축복하던 날도 떠올랐습니다.

구영리 새예배당을 둘러보면서 우리에게 이 좋은 공간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어떠실까,

이 곳에 들어오기 전에 우리가 어떤 모양으로 준비되기를 바라실까 잠시 묵상해 보았습니다.

교회는 나날이 새로워지는데

저는 여전히 타성에 젖어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새 포도주를 담아내지 못하고 끝내 터져버리는 낡은 가죽부대가 되지 않도록

하나님 나라를 위한 큰그림을 아름답게 그려가기 위해 애쓰는 교회를 따라

저도 변화되기 위해 애쓰겠습니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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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목녀님소식전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만나면 반갑고~~~라는 글이 무척 와 닿네요...은혜의 시간 이었습니다....
  • profile
    모이기만 하면 그냥 반갑고 같이 식사하고 설겆이 하고... 오랫만에 최장로님도 뵙게되니 너무 감사하네요.
    특별히 초원에서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기도하는 시간이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오늘부터 D-58일이네요 . 인내로써 달려가는 초원, 목장이 되길 소망합니다.
  • profile
    초원지기 모임의 소식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축현장을 둘러보심도 뜻깊은 일이 였을 듯 합니다. 우리 초원지기분들의 수고와 헌신에 늘 감사드립니다. ^^
  • profile
    함께 하는 모임 중에
    주셨을 기쁨과 감사들이 사진에 담긴 표정 속에서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초원지기 모임을 통해 주신 은혜와 비전들이...
    목장마다 아름답게 흘러가며,
    아름다운 큰 그림의 한 조각이 되어지길 기도해봅니다^^
  • profile
    큼지막한 식탁이 탐이 납니다~ ^^
  • profile
    영혼을 섬기는 자리가 만들어내는 많고 다른 섬세한 마음들을 오랜만에 접하며 얻은 은혜로 쿠웨이트에 잘 도착했습니다. 한국에서 사역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부족한 저를 있는 그대로 축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은 광야생활 기간동안 , 어려울수록 더 하나되는 초원지기 님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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