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목장게시판

  • 이승우
  • Dec 27, 2013
  • 2664
  • 첨부4

 KakaoTalk_78180532d7443cc7.jpg

 

지난 가을 즈음에 우리 교회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대안교육연구소가 근래 울산에서 가장 인기가 있다는 업스퀘어 10층의  뷔페에서 행사를 가졌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에 남들이 하는 것은 다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고센목장은 우리라고 고급 뷔페에 못갈 이유가 있느냐? 하며 의기투합하여 12월 송년회를 목표로 고센뷔페기금(가칭)을 조성하였습니다. 소박하게도 월 2만원씩 넉달을 모아 목표를 달성하고 12월 둘째 주에 뷔페에 입성하고야 말았습니다.

 

애초에 계획을 세울때 홀아비 생활을 하고 계시어 영양실조가 우려되는 목사님을 초대하여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또 좋은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였으나 목사님의 개인 일정이 너무 빡빡하여 하루 전날에야 함께 하기가 힘들겠다는 목사님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모두들 너무나 아쉬워하며 출발 직전까지 한번 더 권해보자는 의견도 많았으나 모두들 뷔페에 도착하여 자리에 앉자 목사님은 안중에도 없고 이것이 맛있느니 저것은 더 맛있느니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많은 음식 만큼이나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지만 가장 뜻깊은 것은 고센목장의 양순안 목원께서 전도사님으로 부르심을 받고 교역자로 부임하신 일이었습니다. 축하와 격려를 겸하여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니 그 은혜가 두배가 되었습니다. 식사 도중에 교회에서 전화를 받고 일하러 들어가야 하신다며 먼저 일어나시는 것을 보니 스파르타 다운교회의 교역자가 되신 것이 매우 실감이 났습니다.

 

KakaoTalk_f0a7a7aa5e1fad9f.jpg

KakaoTalk_b4da8f427502aff9.jpg

KakaoTalk_c471b32486f24d37.jpg

 

2014년도 늘 감사함과 행복함이 가득한 한해이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목록
  • profile
    다음에는 저도 좀 꾸미고 가야겠네요~ 저날 급채하여 못갈 뻔 했는데.. 사랑의 힘(?)으로 이겨내고 가서 많이 먹었어요 ㅎㅎㅎ
  • profile
    마지막사진.. 참 러블리합니다~~^^ 한해 기자로 섬겨주심에 감사!!
  • profile
    선남 선녀들과 함께한 외식이라 더욱 맛있었어요
    한해동안 목장에서 맡으신 일들을 열심히 하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목장목임 참 아릅답습니다. 고센목장을 통하여 많이 배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자목녀님 올해 고생많으셨고 내년에도 지금처럼 늘 행복하고 축복 많이 받는
    목장되길 기도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 profile
    Oh.. 뷔페 소원성취하심을 감축하며.. 올 한해 수고 많이들 하셨어요...
  • profile
    고급진 부페가 '더 파티'처럼 보이는데요.
    우리도 함 도전할까봐요..
  • profile
    뷔페 기금 마련 계획이 성공하여 맛있는 식사를 하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올 한해 섬기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 profile
    기금으로 목장 뷔페를..... 멋지십니다!! ^^
    한 해의 마무리를 럭셔리하게 하셨군요 ㅎㅎ
제목 날짜
목장모임 표준안 2024.04.14
광고, 스팸 등의 나눔터 성격과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1 2020.07.24
새해부터 목장 소식 올리는 방법(기자님들 숙지) 2014.01.14
만두는 사랑을 싣고 (고센) (11)   2014.01.27
호산나 목장입니다.! (7)   2014.01.27
2014년 첫 초원모임 ^^(김흥환초원) (12)   2014.01.26
호산나에요~~^^ (4)   2014.01.25
작작무라~!!!(너나들이) (4)   2014.01.25
꽃과 웃음(이삭) (4)   2014.01.24
그들이 갈라선 이유는.. (사이공) (6)   2014.01.24
이곳에 오면...(디딤돌) (3)   2014.01.22
이 또한 지나가리라~~ (3)   2014.01.20
목녀님 몰래~ (물댄동산) (4)   2014.01.20
말처럼 막 달려보자구요~(에덴목장) (2)   2014.01.20
이등병의 편지 .... ( 카자흐 ) (11)   2014.01.18
성안동! 높은곳에서 새해의 첫목장을 열다~ (1)   2014.01.20
특새의 Holy함이 묻어나는.... (사이공) (6)   2014.01.16
흙과뼈 스타일 오리~~ (3)   2014.01.14
▶ 남자의 변화는 무죄 ?!! (카자흐) (5)   2014.01.13
우리의 삶이 복음입니다.(브니엘 목장) (3)   2014.01.13
잘생긴 VIP와 함께하는~(물댄동산) (1)   2014.01.11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허브) (3)   2014.01.11
상큼함(?)에 당황하셨어요?ㅎ -20140103(사이공) (2)   201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