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국화처럼_어울림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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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국화보다는
한데 어우러져 피어있는 국화 더미에 마음 쏠리듯
어울림목장은 함께 있을 때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국화는
금세 마음을 환하게 하지만
이제 곧 시들어 말라버릴 것 같은 아쉬움에 선뜻 마음주기가 주저됩니다.
하지만 올망졸망 꽃봉오리를 안고 있는 국화는
내일 또 들여다보고 싶은 설렘을 마음에 얹어줍니다.
어울림목장도
우리끼리만 화려하게 피어있지 않으려고
지난 목장모임에선
VIP를 초대하기 위해 기도를 모았습니다.
이 가을,
어울림목장이
하나님 보시기에
꽃봉오리 안고 있는,
눈길 가고, 마음 가는 국화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아~~~~~ 재현이! 산이! 눈이 부셔라~~^^*
누구 시인지 지은이가 아주 ㅇㅃ.ㅎㅎ
여러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몇 년에 걸친 수고와 눈물과 희생이 있어야 할지.....
그것을 가르치는 것이 목장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