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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K어린이팀

  • 정정교
  • Oct 03, 2013
  • 3771
  • 첨부1

< 정칼럼 > 정 운전기사의 고민해결

 

   20133월부터 지금까지 어린이 VIP 31명이 어린이팀을 다녀갔습니다. 그 중에는 교회에 잘 정착한 어린이도 있고, 가끔씩 나오는 어린이도 있고, 한 번 나오고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어린이도 있습니다.

 

  GMK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VIP(베스트 프랜드, 가장 친한 친구)를 어린이팀에 데리고 오면, 선물을 주며 환영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팀에 7번 나온 어린이들에게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었고, 앞으로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런 와중에 어린이 전문사역자로서 한 가지 큰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린이 VIP들을 GMK 어린이팀에 보내주셨는데, 제가 해야할 일을 안하고 있다는 부담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저의 큰 고민과 부담은 바로 "어린이 예수 영접" 이었습니다.

 

   장년들은 목장을 통해서 교회에 나오면 가장 먼저 담임목사님께서 예수영접모임을 통해 복음을 제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돕습니다. 저는 어린이팀에도 장년 예수영접모임과 같은 모임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예전에 제가 만든 새가족 교육 자료를 가지고 어린이를 위한 예수영접모임 강의를 만들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중, 이번 105차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기간 동안 강사로 오신 최영기 목사님 픽업을 제가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최 목사님과 함께 숙소를 오고 가면서 차 안에서 최영기 목사님께 저의 이런 고민을 말씀드렸더니 그 때 최영기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초등학생들은 아직 추상적인 개념이 분명하게 정립되지 않은 시기라고 생각해요. 중고등학생은 되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속한 침례교에서는 고등학생 즈음에 침례를 주죠. 물론 초등학생에게 침례를 주기도 해요. 자녀의 신앙 고백과 부모님의 신앙 고백이 있으면 침례를 주기도 하지만 극히 드물어요. 그리고 어린이은 친구가 하면 따라하고 싶어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해요.

   그래서 초등학생에게 예수님을 영접시키는 것보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그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말씀을 읽거나 기도하거나 찬양을 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다는 걸 가르쳐주세요."

 

  그동안 제가 고민했던 것들이 최 목사님의 조언으로 해결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VIP들이 왔을 때,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려주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도와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일에 봤던 영상 중에 선생님이 우리들에게 떡볶이를 사주지 않는 건 선생님이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거야.” 라는 말을 기억하고, 교회 근처 분식집에서 모둠 어린이들에게 떡볶이를 사주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봤습니다. 사랑을 실천하는 선생님이었습니다.

 

IMG2043.jpg

 

  모둠에 속한 어린이들이 선생님의 사랑을 느끼고, 선생님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하고, 말씀을 듣고 읽고 할 수 있는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저와 선생님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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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

 

1. 10월 생일 및 기념일

- 김태현(10.7) 김효정(10.16) 엄현정(10.18) 성민서(10.24)

- 생일 축하 순서 준비 부탁드립니다. (신명숙, 심원영 선생님)

- 각 모둠 선생님께서는 생일 선물 준비 부탁드립니다.

 

2. 어린이 총목자모임: 오후 예배 후, 3층 십자가홀

- 어린이목자: 김태현 박하준 김예원 박주연 문정빈 황해민 김효정

 

3. VIP 부모님 선물, 편지

- 올해 GMK 어린이팀에 처음 나온 모든 어린이에게 편지와 선물을 드려요. 부모님께 꼭~ 전해주세요.

 

4. 2014 태국 필드트립 신청받습니다.

1) 일정: 2014113()~18()

2) 신청한 어린이는 여권과 회비를 제출해주세요.

 

5. 모둠별 모임 교재

106전도의 용기를 얻어요

1013첫번째 순교자 스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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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새친구(VIP) 명단 >

 

: 김준모(박선규) 김준서(최은혁) 김서연(김예원) 이다은(박현진, 최은혁) 김예진(김태희) 선형준(최은혁)

임주현(최은혁) 김윤수(문정빈) 호세진,호세원(김지성사촌)

: 이주형, 이혜승(문정빈 사촌) 유서현(이예은)

: 유현서(부모님)

: 김채민(박건우) 곽선호(김태현) 이건호,이정빈(우효림)

: 김채원(박주연) 윤유상(박다은) 김세은(우효림)

: 박선규(김태현)

이상: 백찬현(박건우) 백진현(박주연) 박다은(이채림) 박성현(박건우) 박가연(박주연) 김태희(우효림) 김준모 박준모(김태현) 진가윤(우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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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칼럼입니다. 10년 뒤 다운공동체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어린이 사역의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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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기대하는 것은 이 게시판에 아이들도 글을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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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을 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다는 걸 가르쳐주세요."
    네 전도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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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예수영접은 어른들이 본보기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더 하게되네요.. 선생님이나 엄마로써.. 많이 부족하지만.. 부지런히 노력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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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어린이사역을 위해 고민하시는 전도사님 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영혼들을 붙여주셨는데 우리가 부족해서 아이들을 정착 시키지 못한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좀더 지혜를 모아 아이들을 돌아보고 가르쳐서 하나님을 바로 알아가는 어린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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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경험으로 보면 어릴때교회의 좋은 추억과 기억들이 삶에 어려움을 겪을때마다,
    하나님과 교회의 필요성을 느낄겁니다. 눈앞의 그림도 좋지만, 한알의 밀알을 심는 심정으로
    사역하시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겠죠. 화이팅!!!! 전도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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